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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제공) '장애인의 날' 금융권에 퍼지는 상생 노력…고용·금융 편의성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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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용국이 작성일26-04-24 09:44 조회5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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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금융 장애인 고용 확대…올해 청년 인턴십 도입
| 장애인 금융 접근성 위한 전자점자·금융교육 확대
| 하나금융 'AI 축구 음성중계'…국제 무대서도 호평

제46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금융권에서도 장애인 고용 확대를 비롯해 금융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등 상생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장애인의 날을 맞아 금융권의 장애인을 위한 사회적 포용 노력이 주목받고 있다. 법정기념일인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하고 복지 증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KB금융지주는 장애인 고용 확대를 통한 채용 다양성을 높여 포용금융 실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먼저 국민은행은 2022년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의 협약 체결 이후 매년 30명 이상의 신규 채용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도 신입 채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올해는 장애인 청년 인재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정기적 기업체험 프로그램'과 '인턴십 채용' 도입을 신규 추진해 장애인 청년들에 대한 실무 경험을 제공한다.

KB손해보험도 올해 장애인 전용 직무 11개를 신규 발굴해 '직무 맞춤형 현업 배치전략'을 추진해 장애인 채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KB증권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업하는 '섬섬옥수' 운영을 통한 고용도 진행중이다. 섬섬옥수는 공단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한 장애인들이 철도 이용객들에게 네일케어 무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익형 매장이다.

KB금융은 직접 고용 외에도 발달장애인 표준사업장인 '브라보비버'를 통해 지분투자형 간접 고용을 확대해오고 있다. 은행·증권·캐피탈이 참여해 지난해 말 기준 총 48명의 간접 고용성과를 달성했으며 올해는 KB자산운용까지 참여를 확대해 지역 기반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신한은행도 장애인의 금융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신한 학이재 인천'에서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제공기관인 한울문화운동발달센터와 연계해 발달장애인을 위한 체험형 디지털금융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4월 6일, 13일, 20일 총 3회 운영됐으며 디지털 금융기기 체험을 통해 금융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금융사기 예방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 프로그램은 실제 금융환경을 반영한 체험 중심으로 구성했다. 참가자들은 무인점포 환경에서 화상상담을 체험, 스마트 키오스크를 활용한 카드 발급 과정 실습,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의 일환인 '가족암호 만들기' 활동, '발달장애인을 위한 알기 쉬운 입·출금안내서'를 활용한 기초 금융교육 등에 참여했다.

장애인 금융 접근성 확대와 함께 장애인 고용 기반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달 고용노동부, 금융감독원 등과 함께 체결한 '금융권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4월중 금융권 최초의 발달장애인 연주자 음악단 '신한 SOL레미오'를 창단한다.

연주자와 연습생을 함께 선발해 직업역량 개발과 고용 연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신한은행은 사회적협동조합 스윗과 연계해 장애인 일자리 확대와 자립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스윗은 '카페스윗'을 운영하며 청각장애인의 사회참여를 돕고 바리스타 교육과 장애인 인식개선 활동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우리은행의 경우 'WOORI 가족봉사단'을 중심으로 4월 한달 동안 전국 각지에서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한 릴레이 봉사활동을 펼쳤다. 4일 서울에서는 시각장애 아동들을 위한 음성도서 제작 봉사가 진행됐으며  11일 부산(경상권)에서는 신체·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무장애 소풍'이 열렸다. 또 18일 광주(전라권)에서는 장애인직업재활센터를 방문해 발달장애 직원들의 업무를 돕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직업훈련 및 작업 현장에서 일손을 보태며 장애인들의 사회참여와 경제적 자립을 응원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전달했다.

금융업무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의 애로를 해소해줄 다양한 금융서비스도 늘어나고 있다.

토스뱅크는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시각장애 고객의 금융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전자점자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발급 빈도가 높은 통장사본을 시작으로 적용되며 향후 금융·증명 문서 전반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모바일에서 발급되는 금융 문서를 점자 파일로 자동 변환해 제공하는 기능으로 시각장애 고객은 점자정보단말기 등 보조기기를 통해 별도의 도움 없이 직접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숫자, 계좌 정보, 표 등 기존 음성 안내만으로는 전달이 어려웠던 정보까지 보다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서비스로 시각장애 고객은 금융 거래 과정에서 타인의 도움 없이 보다 독립적으로 문서를 확인할 수 있다. 

이같은 금융권의 장애인을 위한 사회적 포용 가치는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하나금융지주와 재단법인 K리그어시스트가 함께 추진한 시각장애인 대상 인공지능(AI) 음성중계 서비스 '얼라이브 캐스트(Alive CAST)'는 '2026 에디슨 어워즈'에서 엔터테인먼트&디자인 부문을 수상했다. 에디슨 어워즈는 제품·서비스 혁신과 인간 중심의 설계 뿐 아니라 시장성과 사회적 영향 등을 종합 평가하는 글로벌 혁신 어워즈로 'CES 혁신상'과 함께 세계적으로 존재하지 않았던 것을 구현한 기술적 혁신에 수여되는 대표적인 시상이다.

수상한 서비스는 시각장애인 관람객이 경기장에서 축구 경기를 보다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음성중계 서비스다.

경기중 벌어지는 주요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달해 시각장애인도 경기장의 열기와 흐름을 보다 입체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AI 음성중계 서비스를 실제 프로 스포츠 경기장 현장에 적용한 것은 국내 최초 사례로 누구나 제약 없이 생동감 있는 스포츠 관람을 할 수 있다.

하나금융은 AI 음성중계 서비스를 오는 5월말부터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본격 운영하고 7월부터는 대전월드컵경기장, 수원월드컵경기장,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장애인 고객의 금융 접근성 제고는 은행의 중요한 책무"라며 "체험형 교육과 다양한 소통 기반 서비스를 통해 금융소비자 보호 문화를 확산하고 고객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료출처: https://www.asiatime.co.kr/article/2026042050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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