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제공) 48년 전 영등포역의 작은 배려, 500만 원으로 돌아온 감사_'난곡동 할매'가 남긴 자필 편지…아들과의 약속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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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용국이 작성일26-09-18 09:38 조회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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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년 전 한 역무원이 베푼 작은 배려를 잊지 않은 80대 할머니가 영등포역을 다시 찾았다.
당시 받은 도움을 갚고 싶다는 마음으로 자필 편지와 500만 원을 건넨 할머니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시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 수도권 서부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오전, 80대 할머니가 서울 영등포역을 찾아 자필로 쓴 편지와 현금 500만 원이 담긴 봉투를 전달했다.
편지에는 1978년 10월 정읍에서 완행열차를 타고 영등포역에 도착했던 당시의 기억이 담겨 있었다.
할머니는 어린 아들과 함께 서울에 왔지만, 당시 아들의 열차표를 살 돈이 부족해 자신의 표만 구입할 수밖에 없었다.
막막한 마음으로 역장에게 사정을 이야기했고, 역장으로부터 아이와 함께 갈 수 있도록 배려를 받았다.
할머니는 당시의 일을 잊지 않았다.
역을 나서며 언젠가 자신이 받은 도움을 반드시 갚겠다고 마음먹었고, 그 약속을 48년 동안 마음속에 간직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편지에는 오랜 세월이 지난 뒤에도 그날의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는 마음이 담겼다.
비록 글씨는 삐뚤빼뚤하고 맞춤법도 완벽하지 않았지만, 한 글자 한 글자 정성스럽게 눌러쓴 편지에는 당시 자신과 아이에게 손을 내밀어준 사람에 대한 깊은 감사가 고스란히 전해졌다.
할머니가 다시 영등포역을 찾은 데에는 특별한 사연도 있었다.
투병 중이던 아들이 최근 세상을 떠났고, 할머니는 아들을 보내며 오랫동안 마음속에 품어왔던 약속을 지키기로 했다.
48년 전 아들과 함께했던 기억, 당시 자신에게 베풀어진 배려, 그리고 평생 마음에 품어온 감사의 마음을 현금 500만 원과 편지에 담아 영등포역에 전한 것이다.
역 직원들은 할머니가 건넨 돈을 처음에는 받지 않으려 했다.
그러나 할머니가 꼭 영등포역에 전하고 싶다는 뜻을 거듭 밝히면서 결국 전달받게 됐다.
할머니는 자신의 신원을 밝히기를 원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역 직원들은 할머니에게 직접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대신 역사 내 게시판에 '난곡동 할매께'라는 제목의 답장을 남겼다.
직원들은 답장을 통해 할머니가 보여준 따뜻한 마음을 오래도록 기억하겠다며, 자신들도 누군가에게 좋은 기억과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전했다.
48년 전 한 사람의 작은 배려가 한 가족에게는 평생 잊지 못할 기억이 됐고, 다시 48년의 시간을 건너 감사의 마음으로 돌아온 셈이다.
한국철도공사 수도권 서부본부 관계자는 "할머니께서 현금을 주셨을 때 처음에는 완강히 거절했지만, 꼭 영등포역에 주고 싶다는 말씀을 하셔서 받게 됐다"며 "신원을 밝히기를 원하지 않으셔서 감사의 마음을 전할 방법을 고민하다 역사에 답장을 남기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할머니께서 전달한 돈은 기타수익으로 처리했으며, 의미 있게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할머니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온라인에서도 따뜻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나도 누군가에게 저런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 "작은 친절을 48년 동안 기억했다는 것이 놀랍다", "아들을 향한 마음까지 느껴져 더 먹먹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때는 단순한 배려였을지 모를 작은 친절이 한 사람의 삶에 오래도록 남아, 결국 또 다른 따뜻함으로 돌아왔다.
'난곡동 할매'가 남긴 48년의 약속은 우리에게 묻고 있다.
누군가에게 건넨 작은 친절 하나가, 그 사람의 인생에 얼마나 오래 남을 수 있는지를.
*자료출처: https://www.welfare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211284
당시 받은 도움을 갚고 싶다는 마음으로 자필 편지와 500만 원을 건넨 할머니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시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 수도권 서부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오전, 80대 할머니가 서울 영등포역을 찾아 자필로 쓴 편지와 현금 500만 원이 담긴 봉투를 전달했다.
편지에는 1978년 10월 정읍에서 완행열차를 타고 영등포역에 도착했던 당시의 기억이 담겨 있었다.
할머니는 어린 아들과 함께 서울에 왔지만, 당시 아들의 열차표를 살 돈이 부족해 자신의 표만 구입할 수밖에 없었다.
막막한 마음으로 역장에게 사정을 이야기했고, 역장으로부터 아이와 함께 갈 수 있도록 배려를 받았다.
할머니는 당시의 일을 잊지 않았다.
역을 나서며 언젠가 자신이 받은 도움을 반드시 갚겠다고 마음먹었고, 그 약속을 48년 동안 마음속에 간직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편지에는 오랜 세월이 지난 뒤에도 그날의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는 마음이 담겼다.
비록 글씨는 삐뚤빼뚤하고 맞춤법도 완벽하지 않았지만, 한 글자 한 글자 정성스럽게 눌러쓴 편지에는 당시 자신과 아이에게 손을 내밀어준 사람에 대한 깊은 감사가 고스란히 전해졌다.
할머니가 다시 영등포역을 찾은 데에는 특별한 사연도 있었다.
투병 중이던 아들이 최근 세상을 떠났고, 할머니는 아들을 보내며 오랫동안 마음속에 품어왔던 약속을 지키기로 했다.
48년 전 아들과 함께했던 기억, 당시 자신에게 베풀어진 배려, 그리고 평생 마음에 품어온 감사의 마음을 현금 500만 원과 편지에 담아 영등포역에 전한 것이다.
역 직원들은 할머니가 건넨 돈을 처음에는 받지 않으려 했다.
그러나 할머니가 꼭 영등포역에 전하고 싶다는 뜻을 거듭 밝히면서 결국 전달받게 됐다.
할머니는 자신의 신원을 밝히기를 원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역 직원들은 할머니에게 직접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대신 역사 내 게시판에 '난곡동 할매께'라는 제목의 답장을 남겼다.
직원들은 답장을 통해 할머니가 보여준 따뜻한 마음을 오래도록 기억하겠다며, 자신들도 누군가에게 좋은 기억과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전했다.
48년 전 한 사람의 작은 배려가 한 가족에게는 평생 잊지 못할 기억이 됐고, 다시 48년의 시간을 건너 감사의 마음으로 돌아온 셈이다.
한국철도공사 수도권 서부본부 관계자는 "할머니께서 현금을 주셨을 때 처음에는 완강히 거절했지만, 꼭 영등포역에 주고 싶다는 말씀을 하셔서 받게 됐다"며 "신원을 밝히기를 원하지 않으셔서 감사의 마음을 전할 방법을 고민하다 역사에 답장을 남기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할머니께서 전달한 돈은 기타수익으로 처리했으며, 의미 있게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할머니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온라인에서도 따뜻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나도 누군가에게 저런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 "작은 친절을 48년 동안 기억했다는 것이 놀랍다", "아들을 향한 마음까지 느껴져 더 먹먹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때는 단순한 배려였을지 모를 작은 친절이 한 사람의 삶에 오래도록 남아, 결국 또 다른 따뜻함으로 돌아왔다.
'난곡동 할매'가 남긴 48년의 약속은 우리에게 묻고 있다.
누군가에게 건넨 작은 친절 하나가, 그 사람의 인생에 얼마나 오래 남을 수 있는지를.
*자료출처: https://www.welfare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211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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