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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제공) 소소한소통, 작별할 권리 담은 그림책 ‘엄마가 죽었을 때’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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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용국이 작성일26-07-31 11:15 조회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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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소소한소통이 신간 ‘엄마가 죽었을 때’(김영아 지음, 소소한소통 그림)를 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책은 문해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도 그림을 따라가며‘죽음’과‘작별’의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글 없이 그림만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족이나 주변 사람의 죽음을 이해하고 함께 애도할 기회를 충분히 갖기 어려웠던 발달장애인이 죽음과 장례, 애도의 과정을 책으로 미리 살펴보고,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나누며 작별을 준비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죽음은 누구나 살아가며 마주하게 되는 중요한 순간이지만, 많은 발달장애인은 이 과정에서 가족의 죽음을 뒤늦게 알게 되거나 장례와 애도의 과정에서 소외되기 쉽다. 소소한소통은 발달장애인 역시 이별의 과정에서 마땅히‘작별할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엄마가 죽었을 때’를 기획했다.

이를 위해 발달장애인의 노후 준비 및 사별 맞이, 죽음에 대한 이해를 돕는 일을 하는 발달장애인 엔딩 커뮤니티 '다다르다'의 김영아 대표와 협업했다.

24년간 장애인재활상담사로 일하며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모임을 운영하며 쌓은 김 대표의 경험을 바탕으로, 소소한소통이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그림으로 풀어냈다.

책은 주인공의 출생부터 가족과 함께한 평범한 일상, 병원에 가는 길, 어머니의 장례식, 이후의 시간까지 가족과 이별하게 되는 과정을 구체적인 장면으로 담은 그림책으로, 한 장씩 따라가며 ‘죽음’을 천천히 이해하고 마주할 수 있다. 정해진 설명이나 답을 제시하기보다 그림을 보며 자신의 경험과 감정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책에는 <모임 안내자를 위한 가이드>가 QR코드로 수록돼있어 가족, 지원자, 복지기관 실무자, 특수교사 등이 발달장애인과 함께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장면별 해석과 질문 예시, 모임 진행 방법 등을 담아 1:1 또는 소그룹 모임에서 책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관련 주제에 관한 대화를 자연스럽게 시작하고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길잡이 역할을 한다.

소소한소통 백정연 대표는 “지난 7월 9~10일 열린 오티즘 엑스포에서 ‘엄마가 죽었을 때’를 사전공개했을 때,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지원자들로부터 이 책의 필요성에 많은 공감을 얻었다”며 “당사자들은 ‘돌아가신 아빠가 생각난다’, ‘가족과 함께 읽어보고 싶다’며 감정을 자연스럽게 꺼내놓았고, 가족과 지원자들은‘죽음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고민이었는데 함께 읽고 소통하기 좋은 책’이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어“이 책이 각자의 경험을 떠올리며 저마다의 속도와 방식으로 죽음과 작별을 이야기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엄마가 죽었을 때’는 오는 31일 출간되며, 가격은 1만4000원이다. 전국 주요 온라인 서점(예스24·알라딘·교보문고 등)과 소소한소통 홈페이지( http://www.sosocomm.com)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자료출처: https://www.able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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