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림 전태만 기자-비대면 인터뷰-갑작스런 코로나 4단계 실습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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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원IL어울림 작성일21-09-11 09:11 조회4,40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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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인터뷰
갑작스런 코로나 4단계 실습현황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어울림센터에는 많은 실습생들이 다녀갔다.
그중 최근 7월에 실습을 하고 있는 실습생들이 있어서 인터뷰를 하기로 하였다.
사전에 약속된 것은 집적 만나 인터뷰를 하려고 했으나, 실습생중 한 명이 몸살 기운이 있다고 하여 안전한 비대면 줌 회의를 통한 인터뷰로 변경하였다.
2년째 코로나시대 맞이한 우리들에게 온라인 회의는 일상이 되었다.
시간에 맞춰 실습생들이 접속을 하고 우리는 서로 얼굴을 보며 인터뷰를 하였다.
오늘 인터뷰에 참여한 사람은 5명으로 김기현, 정선영, 엄정아, 진민우 마지막으로
두 아들의 엄마로 회사원의 아내로 살아가는 인덕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생 65세로 만학도 최종인씨 입니다.
실습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최고 단계 4단계를 맞이하여 실습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물어보았다.
센터에서 배운 것은?
“장애인자립생활 주택사업, 동료상담 및 편의시설 모니터링 사업, 거주시설 연계 사업, 성과 형 사업 계획서 작성법을 배웠습니다.“ 라고 김기현씨가 답했다.
“센터에서 진행하는 사업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요. 사업 계획서를 작성과 문서 작성법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박성희 팀장님과 다른 실습생분들과 함께 코로나19 맞춤형 자립지원 사업을 처음 물품 조사부터 마지막 평가까지 진행하며 배웠습니다. ” 라고 정선영씨가 답했다.
갑작스런 코로나 4단계 적응법은?
“집에만 있자니 운동 부족 기분 전환으로 막내아들과 불암산 정상에 가서 김밥 먹고 시원한 바람에 땀 식히고 앉아 있다 내려오는 것과 교외로 드라이브차 강원도 홍천에 친정엄마께 자주 방문, 지금은 어울림에서 장애인 모든 것을 배우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라고 최종인씨가 답했다.
“코로나19가 너무 심하여 주로 집에서 여가생활을 즐겼습니다.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에는 주로 외부활동을 통해 취미생활을 하였다면 지금은 집에서 tv를 시청하거나 컬러링북을 색칠하고 책을 읽으며 나름대로 코로나19의 상황에 적응하였습니다.“ 라고 엄정아씨가 답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사업은?
“코로나19 맞춤형 물품 지원 사업이 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물품을 직접 배송하러 다니는 프로그램이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라고 진민우씨가 답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사업은 라탄 공예입니다. 코로나 단계가 4단계로 격상되기 전 실습을 통해 참여했던 사업인데요. 참여자 분들 만나고 소통할 수 있어서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라고 정선영씨가 답했다.
“최근 모니터링을 했던 자립생활주택 사업이었습니다. 자립생활 주택에 방문하여 현재 입주하고 계신 분과 대화를 나누며 그 분의 일상을 함께 공유할 수 있어 뜻 깊었습니다.” 라고 엄정아씨가 답했다.
실습을 하면서 좋았던 점? 아쉬운 점은?
“성과 형 사업 계획서를 작성하는데 필요한 팁이나 지식 같은 것을 알아가는 것이 좋았지만, 코로나 4단계로 외부활동이 불가능해져서 몸소 체험하지 못 한 점이 많이 아쉬운 점입니다.‘ 라고 김기현씨가 답했다.
“실습을 하면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에 참여하여 학교에서 이론으로만 공부하였던 내용을 사용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현장에 계시는 사회복지사님과 만나고 소통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아쉬운 점은 코로나 4단계 격상으로 많은 프로그램이 취소되어 참여할 수 없어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프로그램 이외의 다양한 업무를 참여할 수 있어 괜찮았습니다.“ 라고 정선영씨가 답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비록 코로나 4단계로 인해 계획에 차질이 생겼었지만 그래도 많은 것을 알아가게 되어 뿌듯한 실습기간이었습니다.“라고 김기현씨가 답했다.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 때문에 프로그램 위주의 실습이 아닌 대부분 사업 설명을 듣거나 수기로 작성하는 실습 업무가 많아서 너무 아쉽고 앞으로 장애인의 자립생활에 대한 이슈나 정보를 관심 있게 볼 것입니다.”라고 엄정아씨가 답했다.
이번 인터뷰에 참여해 주신 김기현, 정선영, 엄정아, 진민우, 최종인님 감사합니다. 어느덧 3주라는 시간이 지나 마지막 인터뷰까지 비대면 줌 회의를 하여 아쉬움은 남겠지만 인터뷰를 통해 사회복지사로 한 단계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어울림' 장애인 기자단 - 전태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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