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신문)어울림 전태만 기자-코로나19 그 속에서도 꿈꾸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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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원IL어울림 작성일20-07-30 09:15 조회5,61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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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그 속에서도 꿈꾸는 사람들 어울림센터 사회복지사 실습생 이태원클럽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정부는 6월 중순부터 공공기관 및 방문판매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것을 금지하였다. 그로 인해 노원장애인자립생활센터 어울림도 철저한 방역에도 불구하고 모든 프로그램이 중단되었다가 7월 들어 다시 10명 이내의 모임이 허용하였다. 재개된 센터에는 새로운 얼굴들이 나타났다. 그들은 사회복지사를 꿈꾸는 학생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7월 6일부터 24일까지 3주간 실습을 마쳤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제한된 상황에서도 사회복지사를 꿈꾸는 학생들에 대해서 인터뷰를 하였다. 1. 사회복지사를 꿈꾸게 된 이유? 어릴 때부터 봉사활동을 많이 접해봤고, 많은 사회복지사를 만나보면서 어떤 일을 하시는지 궁금했다. 내가 사회복지사가 된다면 어떤 복지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할지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더욱 많아질 것 같아서 사회복지사가 되려고 합니다. -윤지민(인덕대학교) 실습생 봉사하면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깨우치게 되었는데, 내가 지나쳤던 부분들을 다시 생각하게끔 했기 때문입니다.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뿌듯하고 행복합니다. 그래서 사회복지사에 관심 가지게 되었고, 공부하면 공부할수록 다양한 사회적, 개인적 욕구를 가진 사람들의 문제에 대해 해결하여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김소정(명지전문대학) 실습생 어렸을 때 TV 프로그램이나 책으로 장애를 가진 분들의 이야기를 많이 접했습니다. 그리고 그분들을 위해 일하시는 분들을 보며 나도 저런 직업을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러한 직업이 사회복지사라는 것을 알게 되어 희망하게 되었습니다. -박유림(수원여대) 실습생 2. 내가 아는 장애인들은? 동천의집에서 봉사하며 만났던 춤과 노래를 좋아하시는 지적 발달장애인ㅇ르 만났습니다. 저는 장애인을 조금 다르지만, 마음이 정말 순수하고 일반 비장애인과 많은 차이가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모자란 사람이고 이상한 사람으로만 생각했지만, 지금은 반성 중입니다. 이론적으로 배울 때와 현재 실습에서의 겪는 차이점은?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습니다. 하나 다른 것이 있다면 장애인에 대한 특성은 실습에서는 조금 달랐습니다.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다를 것 없이 문화 활동과 예술 활동을 즐기기 좋아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생각했던 것보다 더 지능이 뛰어났으며 다른 사람의 말을 이해하고 배려할 줄도 알았습니다. 이론과 직접 현장에서 보는 것은 다른 것 같습니다. -윤지민 실습생 3. 노원어울림센터에서 느낀 점 및 가장 신선한 프로그램은? 장애인 복지에 대해 자세하게 이론적으로 배운 적은 없지만, 이곳에 와서 이론보다도 더 자세하게 배우고 있는 것 같아서 좋습니다. 장애인에 대해 내가 몰랐던 부분이나 지나쳤던 부분에 대해서 장애인분들이 직접 얘기해주신 경험담으로 채워나가고 있습니다. 가장 신선했던 프로그램은 편의시설 모니터링 프로그램입니다. 직접 돌아다니면서 어디 어디가 잘 되어있고 부족한지 조사하면서 차후 어떻게 해야 할지 직접 고민하시고 노력하시는 부분에 있어 신선도 했고 배울 점이 많았습니다. 장애인 관련 사업이나 법률 등 현재 사회에 잘 반영되고 있다고 생각하나요? 장애인 관련 사업이나 법률 등 현재 사회에 반영은 되고 있으나, 장애인분들의 직접적인 경험담을 들어보니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거나, 아직 더 개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소정 실습생 4. 내가 생각하는 평등사회란? 모든 사람이 신체나 종교, 인종 등의 차이로 인해 차별받지 않고 동등한 존재로 서로 존중하고, 존중받으며 살아가는 것이 진정 평등한 사회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이렇게 질문을 주셔서 제가 가지고 있는 생각을 다시 한번 정리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박유림 실습생 학교도 다르고 사는 곳 다른 세 명의 실습생은 저마다 느끼고 생각했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이제는 실습을 마치고 졸업을 앞둔 그들이 이번 실습을 통해 좀 더 성숙한 사회복지사가 되기를 바란다. 전태만 어울림장애인 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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