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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신문)어울림 호종민 기자-장애인 당사자들이 목소리를 연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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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원IL어울림 작성일19-08-05 17:06 조회7,35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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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당사자들이 목소리를 연극으로
장애인문화예술극회 휠‘마이스또뤼
[2019-08-04 오후 10:2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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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당사자들이 목소리를 연극으로

 

장애인문화예술극회 휠마이스또뤼

 

안녕하세요? 이제 날씨가 무척 더워요. 지금은 당장이라도 모든 것을 던지고서 산으로, 바다로 여행이나 놀러 가고 싶으시죠? 제가 누구보다 여러분들의 애로사항이나 희망사항을 알고 있습니다. 햇볕의 따뜻한 기운들이 몸속으로 들어와서 몸은 피곤하고, 마냥 놀자고 할 겁니다.

 

하지만 우리의 삶을 기획하고 계획하기에는 하늘이 주신 선물 같은 달이기도 합니다. 땀을 흘리며 모아서 희곡을 쓰기에 전념하고자 하는마이스또뤼장애인들이 있어서 여러분들께 소개하고자 이렇게 컴퓨터 타자에 손을 올려놓았습니다.

 

마이스또뤼는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후원을 받아 희곡을 쓰고, 그 희곡으로 무대에 올리고 각자가 연기까지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입니다. 지난 67일 시작하여 89까지 총 17강으로 이루어졌습니다. 13강까지는 극작이고, 마지막 4강은 연기연습 및 무대에 올릴 대본을 마무리 짓는 시간입니다. 강사는 장애인문화예술극회 휠의 강제권 상임연출가입니다. 극작수업을 한번 들어 보시겠습니까?

 

지난 611일 첫 번째 시간, 수강자는 이정현, 이승규, 황정훈, 박찬용, 정유미, 안희정. 그리고 저 호종민을 포함해서 7명입니다. 다들 바쁜 시간인데도 짬을 내어서 희곡을 배우겠다는 열의에 가득한 눈빛에 시선을 마주하기가 민망하기까지 합니다. 저는 멀뚱멀뚱 바라보거나 아니면, 졸려서 약간은 졸고 있어서.

 

그럼, 여기에서 열의에 가득 찬 한 수강생 이승규씨와 인터뷰를 하겠습니다.

 

1) 이 수업을 지원하게 된 동기는?

 

평소 글쓰기에도 관심이 있었고, 무엇보다 장애인극단에서 활동하면서 장애인의 경험과 시선을 담은 희곡을 쓴다면 장애인 당사자가 쓰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 이 수업에서 무엇을 얻고 싶으세요?

글을 쓰는데 필요한 기초지식과 희곡에 필요한 요소들을 깊이 있게 알고 싶습니다.

 

3) 작가라는 직업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글이라는 매개체를 통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혹은 생각거리를 제공하는 매력적인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4) 무대에 자기 쓴 희곡으로 서게 된다면 기분이 어떨 것 같아요?

 

지난 2017년에 극단 휠에서 진행했던 연극아카데미를 통해서 진수의 하루라는 희곡을 썼습니다. 그리고 다른 희곡과 적절히 섞어서가지가지라는 작품을 발표했었죠. 그 작품으로 작년에는 스페셜k에서 수상한 경험도 있는데, 그때의 기분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다시 한번 그런 기분을 느껴보기 위해서 도전하고 싶습니다.

 

인터뷰도 열심히 임해 주는 열의로 오히려 주위가 시원해지기까지 했습니다.

 

이상 노원어울림기자단 호종민 기자였습니다.

 

 

 

노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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