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림' 장애인 기자단-핸들사이클 7년만 국가대표 김동옥 선수(최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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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원IL어울림 작성일23-06-20 14:17 조회1,60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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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들사이클 7년만 국가대표 김동옥 선수
노원구 월계동에 사는 김동옥 선수는 장애인 핸들사이클 타기 시작한지 벌써 7년이 되었다. 김동옥 선수는 중랑구에 있는 중랑구립직업재활센터에서 팀장으로 일을 하고 있었다.
장애인 체육활동하는 지인으로부터 잠깐해보자는 권유를 받고 핸들사이클을 타게 되었는데 그게 벌써 7년이 되었고, 운동을 해본 게 없었던 몸이라 처음 시작할 때 힘이 들어 고생을 많이 했다.
차츰 적응하면서 운동하는 몸이 되었고, 핸들사이클도 잘 타고 있다. 그동안 국내에서 열리는 여러 대회에 나가서 금메달도 많이 땄다. 그 결과 2023년도에 국가대표 선수가 되었다. 7년이 헛된 시간은 아니였다.
이 얼마나 기다리던 시간이었나. 4월에 국가대표 합숙 훈련도 갔다오고 5월 제43회 체전 테스트 이벤트 대회에도 가서 금메달 2개를 따왔다.
6월 7일에는 태국에서 아시아패러실링챔피언쉽대회가 있었는데 첫 해외 대회라 떨리는 마음이라 하였는데 처음으로 남자 핸들사이클(H2)에서 첫 금메달을 땄다. 처음 나간 해외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서 뿌듯하고 행복해하였다.
헌데, 한 가지 걱정이 있다. 노원구 핸들사이클 타는 선수(김동옥 선수, 왕계현 선수 외 1명)들이 있는데, 한 자리에 모여서 운동하고 장비들을 둘 곳이 없다. 각자 집에서 운동을 하고 사이클을 둘 곳이 없어 아파트 복도에 둔다. 선수들이 운동할 수 있는 곳과 장비들을 둘 수 있는 장소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
-‘어울림’ 장애인 기자단 최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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