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신문)어울림 호종민 기자-비대면 연극 공연 ‘내 친구 상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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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원IL어울림 작성일21-08-11 11:33 조회4,14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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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연극 공연 ‘내 친구 상훈이’
코로나에도 무대에 오를 수 있는 특별한 의미
기사입력 2021-07-22 12:11
비대면 연극 공연 ‘내 친구 상훈이’
코로나에도 무대에 오를 수 있는 특별한 의미
안녕하세요. 한여름인데도 코로나의 진화는 누그러들지 않습니다. 백신접종을 하고 나니 또, 코로나의 진화로 물거품이 되는 것은 아닌가 우려가 됩니다. 접종해야 할지 말지 갈팡질팡하고 있어야 할 이때, 코로나의 진화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연극 공연 준비에 한창인 사람들이 있어서 소개해 드립니다.
공연의 제목은 ‘내 친구 상훈이(극단 휠, 최문주 연출)’입니다. 제가 출연한 공연인데, 공연은 비대면으로 유튜브 영상으로 올립니다.
5월 23일 일요일 오후 4시 첫 만남을 시작으로 6월 30일까지 총 11회 연습을 진행하였고, 7월 1일, 2일은 셋업, 7월 3일은 공연촬영을 하였습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배우의 스케줄을 맞추기가 매우매우 어려워서 많은 고민을 하였습니다.
한 달 반 동안의 연습을 마치고 공연 전날은 극장에 도착했습니다. 의상, 소품, 조명, 음향, 음악을 점검하고 무대를 밟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공연 날에는 너무 바빠서 잊어버릴 수 있기에 미리 확인해야 아무런 사고 없이 공연을 잘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정신을 바짝 차리고 공연보다도 더 공연 같은 연습을 진행합니다.
7월 3일 구로 꿈나무극장 5층에서 오후 2시부터 저녁 8시까지 공연촬영을 진행하였습니다. 극장 앞에는 코로나19 방역수칙과 공연 일정이 붙어 있었습니다.
오전 10시부터 공연장에 배우들이 모여 분주했습니다. 무대, 의상, 소품, 조명, 음향, 이렇게 하나씩 점검하면서 스텝들 또한 배우들같이 열심히 준비하였습니다. 분장사의 손길로 배우들이 분장을 마치고 공연을 시작하였습니다.
본 촬영은 오후 2시부터 시작해 오후 4시까지 이어졌다. 그리고 연출자가 조금 부족한 부분을 다시 촬영하였습니다. 마무리는 저녁 8시 40분에야 끝이 났습니다. 공연과 사진 촬영까지 마치고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이번 공연은 특별한 의미가 있는 공연이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그동안 공연 일정은 말도 안 될 정도로 이상해져 버려서 취소가 많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이런 힘든 상황에 비대면 공연이기는 하지만 간만에 하는 것이어서 의미가 있습니다.
여러분 코로나는 반드시 이겨냅니다. 지금은 계속 코로나 변이종이 나타나 다시 유행하는 상황이지만 이럴 때 일수록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는 머리들을 맞대고 이겨낼 방법을 다시 찾는다면 반드시 코로나는 이겨낼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아무쪼록 최고 더운 7월을 시원하게 보내세요.
어울림기자단 호종민
노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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