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뉴스)‘22회 가치봄영화제’ 나흘간 개최…개막작 ‘와우보이’

▲ 22회 가치봄영화제 포스터.ⓒ영화제사무국     
 
22회 가치봄영화제가 오는 11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CGV 피카디리1958점에서 개최된다.

‘모두가 함께 즐기는 영화 축제’라는 캐치프레이즈로 개최되는 가치봄영화제는 2000년 개최된 장애인영화제가 그 시초로, 21년간 약 690여 편의 작품이 상영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영화제이다.

장애를 소재로 제작되거나 또는 장애인이 주요 등장인물 또는 연출이나 스텝으로 구성되어 만들어진 작품들이 참여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를 지향하고 있다.

이번 가치봄영화제는 11월 11일 오후 7시 개막작 ‘와우보이’를 시작으로, 영화제 기간 4일동안 PDFF경선, 초청, 사전제작지원, 장애인미디어운동, 특별전 등 6개 부문 총 30편의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을 망라하는 다채로운 작품들이 가치봄(한글자막 화면해설) 버전으로 전작품 무료상영 되며, PDFF경선작들은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도 현장에서 진행된다.

가치봄 버전 상영은 시·청각 장애인도 불편함 없이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음성으로 설명해주는 화면해설과 화자 및 대사, 음악, 소리정보를 알려주는 한글자막을 동시에 제공하는 영화 상영을 뜻한다.

영화제의 자세한 내용 및 상영시간표는 가치봄영화제 홈페이지(www.pdff.or.k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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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lovelys@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