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뉴스)중증뇌병변장애인 25명에게 ‘휠체어 기능성 테이블’ 기증

▲ 한국중증중복뇌병변장애인부모회(중애모)는 중소기업벤처진흥공단 동남부지부 및 사회적 기업 ㈜마마품과 지난 9일 서대문사회경제적마을자치센터에서 ‘마마품 휠체어 기능성 테이블 기증식’을 진행했다. ⓒ한국중증중복뇌병변장애인부모회     
 
한국중증중복뇌병변장애인부모회(중애모)는 중소기업벤처진흥공단 동남부지부 및 사회적 기업 ㈜마마품과 지난 9일 서대문사회경제적마을자치센터에서 ‘마마품 휠체어 기능성 테이블 기증식’을 진행했다.

이날 중소기업벤처진흥공단 동남부지부가 사회공헌기금으로 마련한 ㈜마마품의 ‘휠체어 기능성 테이블’을 중애모를 통해 증증뇌병변장애인 25명에게 기증했다.

중애모 이정욱 회장은 “휠체어 기능성 테이블은 혼자 중심을 잡고 앉아 있기 어려운 중증뇌병변장애인에게 허리를 받쳐주어 곧은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함으로서 척추측만증 예방 및 진행을 막아주는데 많은 도움을 주는 꼭 필요한 용품”이라며 “기증 받는 25명의 가족을 대표해서 감사의 인사말씀을 전하며 향후에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중소기업벤처진흥공단 이부희 동남부지부장은 “중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취약계층의 생활 불편이나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사회적기업 및 소셜벤처 지원 활성화를 부서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사회공헌기금 등을 활용해 (주)마마품 같은 사회적 의미가 담긴 제품의 구매를 확대하고 취약계층 돌봄 수요와 연계하여 정기적인 후원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중증복뇌병변장애’란 뇌병변장애와 함께 뇌전증, 지적, 지체, 시각, 청각, 언어, 자폐, 섭식, 수면장애와 희귀난치질환을 적게는 4~5가지, 많게는 이 모두를 중복으로 가지고 있는 자녀들과 성인을 지칭한다.

‘한국중증중복뇌병변장애인부모회’는 중증 중복의 뇌병변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들로 결성된 비영리단체로, 지난 2008년 활동을 시작해 현재 500여명의 회원이 장애자녀의 복지와 가족의 행복한 삶을 위해 정책구현, 인권강화, 가족지원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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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lovelys@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