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뉴스)장애인가정 청소년의 꿈 이야기 ‘꿈★끼폭발’ 11일 개최

▲ ‘제9회 꿈★끼폭발’ 포스터.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한국장애인재활협회(회장 김인규)가 오는 11일 오후 3시 장애인가정 청소년의 꿈 이야기를 담은 ‘제9회 꿈★끼폭발’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됐으며 두드림(DoDream) 장학금을 투자받은 장애인가정 청소년의 성과를 공유하고 재능을 선보이는 무대로, 청소년의 꿈을 지지해주고 투자해준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다.

두드림은 장애인가정 청소년이 빈곤의 대물림을 끊고 꿈을 달성해갈 수 있도록 장학금을 투자하고 맞춤형 컨설팅, 멘토링 등을 진행하는 종합적인 인적투자사업이다.

두드림 장학생과 졸업생이 한자리에 모여 재능을 펼치는 공연에는 황수경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으며 관현맹인전통예술단 예비단원 소속이자 서울대학교 국악과 재학 중인 김보경 장학생이 첫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이화경향콩쿠르 플루트 고등부 본선 입상자이자 충북예술고등학교 재학 중인 변상훈 장학생, 비바챔버앙상블 바이올리니스트 단원이자 무지개예술축제 금상 수상자인 정현규 장학생이 협연을 펼칠 예정이며 ‘바퀴 달린 성악가’ 이남현 성악가와 청각장애 아동으로 구성된 소꿈노리합창단이 공연에 함께 한다.

공연뿐만 아니라 간호사를 꿈꾸는 박준석 장학생, 소방관을 꿈꾸는 최주영 장학생의 성장 이야기를 담은 스토리텔링을 진행한다.

한편 공연은 유튜브 채널 ‘RI Korea’나 ZOOM을 통해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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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민 기자 (bmin@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