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제공) 한국장애인보건의료협의회, 2025년도 하계학술대회 개최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보건의료협의회가 오는 6월 28일 오후 1시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2025년 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장애인보건의료협의회, (재)돌봄과미래, 한국장애인복지학회, 그리고 김예지(국민의힘), 서미화(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한다.

'고령장애인을 위한 돌봄 통합지원'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장애인 단체, 정부기관, 학계, 협의회 임원 등 약 20여 명이 참석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기조발제에서는 노승현 루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고령장애인 보건복지 요구와 개선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지는 1부 '고령장애인 통합돌봄 방안' 세션에서는 ▲양희수 책임연구원(충북대학교 보건과학융합연구소)의 '고령장애인의 현황과 추이' ▲박보미 교수(중앙대학교 의과대학)의 '장애인의 노인성 질병 발생 양상' ▲서해정 센터장(한국장애인개발원 중앙장애인지역사회통합지원센터)의 '장애인의 의료-요양-돌봄 서비스 요구도 조사 결과' ▲박종혁 교수(충북대학교 의과대학)의 '장애인 통합돌봄을 위한 장·단기 추진방안 제안' 등의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이후 김진우 교수(덕성여대 사회복지학과)를 좌장으로, 서동명 수석부회장(한국장애인복지학회), 서인환 대표(장애인인권센터), 이찬우 정책위원장(한국척수장애인협회), 김혜영 사무총장(한국여성장애인연합)이 참여하는 토론이 이어진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신진연구자의 연구를 조명하고 학계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신진연구자 자유연제 세션'을 새롭게 신설했다.

해당 세션에서는 ▲이운영 선임연구원(충북대 보건과학융합연구소)의 '다학제 주치의팀 성과 결과: 장애인건강지킴이 플랫폼' ▲이아영 선임연구원(서울대 사회과학연구원 사회복지연구소)의 '고령과 장애의 경계를 넘는 커뮤니티케어: 일본 지역포괄케어시스템의 변화와 통합지원 전략' ▲김윤환 박사과정생(고려대 일반대학원 보건학협동과정)의 '1인 가구 장애인의 연령대별 주거환경 만족도 영향요인' 등 세 편의 연구가 발표될 예정이다.

자유연제 발표 후에는 최용준 교수(한림대 의과대학)가 좌장을 맡고, 전보영 조교수(명지전문대 보건의료정보과), 이정주 교수(단국대 행정법무대학원)가 토론에 참여한다.

한국장애인복지학회 윤상용 회장은 "돌봄과 자립의 조화 또는 지원적 돌봄 개념을 탐구하는 학술적 담론을 넘어, 기존 정책을 재구조화하고 새로운 정책을 견인하는 실천적 담론으로 나아가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무로,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학술과 실천공동체로써 한국장애인보건의료협의회와 한국장애인복지학회가 정부 정책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더 나은 대안을 제시하는 본질적 사명을 수행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장애인보건의료협의회 임재영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고령장애인의 실태와 복합적인 돌봄 욕구를 반영한 정책 개발과 현장 중심의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의료와 돌봄을 통합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공유함으로써 실질적인 정책 개선과 제도적 대안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임 회장은 "신설된 신진연구자 세션을 통해 새로운 연구자들의 참신한 시각과 실증적 연구가 조명되어, 장애인 보건의료 분야의 학문적 성장을 이끄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자료출처1 : https://www.koreadisabled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3956
*자료출처2 : https://www.barrierfre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7378